[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SC엔지니어링)'이 애경케미칼의 TPC(TerePhthaloyl Chloride, 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 플랜트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이 울산공장 내 추진한 TPC 양산 프로젝트는 광케이블·전기차·항공우주용 첨단 소재로 수요가 늘고 있는 슈퍼섬유 아라미드(para-Aramid)의 핵심 원료인 TPC를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연 1만5000톤(t) 규모로 양산하는 사업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TPC의 양산 체계가 구축된 것은 국내 최초라고 회사는 전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 2024년 애경케미칼로부터 9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일괄 수행했다. TPC 국산화를 실현한 애경케미칼의 대형 스페셜티(고부가가치 특수화학 소재, Specialty) 프로젝트에 에쓰씨엔지니어링 EPC 파트너사로 협력한 것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EPC 경험을 통해 축적한 사업 및 안전 관리 역량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스페셜티 등 강점 산업에서 양질의 수주를 확대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를 강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또한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수행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6일 프로젝트 준공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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