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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항공 안전에 작은 빈틈도 없어야"
이솜이 기자
2025.01.02 11:27:04
신년사 통해 '안전·고객 서비스' 강조…통합 출범 따른 신규 CI 공개 예정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제공=한진그룹)

[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 메시지에서 "안전은 고객과의 기본적인 약속으로 작은 부주의에도 위기에 놓일 수 있는 만큼 조그만 빈틈도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2일 임직원에게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먼저 지난해 말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고 항공업 종사자로서 안전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무거운 책임감을 주는지 절실히 느끼게 됐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출범의 의미를 짚기도 했다. 그는 "올해를 상징하는 푸른 뱀은 예로부터 변화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일맥상통하게도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그룹사들이 한진그룹이라는 지붕 아래 함께하게 되는 큰 변화가 있었다"고 소회했다.


또 "우리는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서게 된다"면서 "한 몸이 돼야 하는 통합은 지금까지 달려온 과정과 또 다른 단계이자 도전으로 우리에게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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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명을 이루려면 글로벌 유수 항공사들과 격차를 줄이고 제대로 된 경쟁 기반을 만들어야 하는 동시에 한층 더 높아질 고객들의 기대에도 부응해야 한다"며 "통합까지 아직 남아있는 약 2년 여의 시간을 감안할 때 반드시 준수해야 할 가치를 굳건히 지켜나가면서도 조직·시스템·업무 관행에 이르기까지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가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 '안전 강화'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사고는 특히나 발생하기 전까지 눈에 띄지 않기에 변화의 시기에는 안전이 가장 먼저 간과되기 쉽다"며 "안전 문화에 대한 마음가짐은 물론 임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통합 항공사 고객 서비스 기준은 이전과는 달라야 하고 고객들이 더 많은 선택지를 고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고객 서비스 패러다임 전환과 시야의 확장이 필요하고 우리가 단순히 '서비스 제공자'라는 일방향적 한계에 갇히기 보다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이라 여겼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통합항공사 출범에 따른 신규 CI 공개 등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마침 우리의 새로운 CI가 곧 세상에 공개될 예정으로 올해는 통합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그려 나가는 해인 만큼 새로운 CI가 양사 융합의 구심점이자 상징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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