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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엑스자산운용 복준호 원톱 체제 구축
박성준 기자
2024.12.05 07:00:24
차별화된 섹터 전문성 및 트랙레코드 구축 전망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4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픽=이동훈 부장)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의 자회사인 이지스엑스자산운용이 복준호 대표 원톱 체제를 구축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네오밸류와 합작 시절부터 두 명의 대표를 뒀으나 최근 관계를 정리한 후 조직도 새롭게 정비하는 모습이다. 복 대표는 이지스자산운용 시절 투자 부문을 오랫동안 맡았던 투자 전문가인 만큼 새로운 투자섹터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엑스자산운용은 최근 각자 대표 체제를 끝내고 1인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이지스엑스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업체 네오밸류가 2019년 12월 설립한 네오밸류파트너가 전신이다. 당시 네오밸류디벨롭먼트가 100% 출자해 네오밸류파트너를 설립했다. 이어 2020년 8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하면서 운용업에 진출했다. 이때부터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21년 초부터는 이지스자산운용 출신인 홍경일 대표와 성정환 상무가 합류하면서 네오밸류와 이지스자산운용의 공동출자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2021년 10월 이지스자산운용이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의 지분 45%를 취득하면서 네오밸류와 공동출자 형태로 지배구조를 바꿨다. 이때 사명도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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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엔 이지스자산운용의 개발투자부문을 이끌던 복 대표가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으로 넘어와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홍경일 대표는 투자부문을, 복 대표는 경영부문을 맡으며 각자 대표 형태를 완성했다.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은 네오밸류의 콘텐츠 개발 기획력과 이지스자산운용의 자산 운용 노하우를 합쳐 개발 전문 운용사로 시너지를 모색했다. 양사는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전문 개발업체로 어느 정도 성과를 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네오밸류의 유동성 확보가 시급해져 결국 갈라서게 됐다.


네오밸류디벨롭먼트는 올해 7월 지분 48%를 전량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의 지분 93%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나머지 7%는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의 임직원이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네오밸류가 결별한 만큼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도 새롭게 탈바꿈 중이다. 최근 이지스엑스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해 네오밸류의 흔적을 지웠다. 또한 지난달 26일 각자대표의 일원이었던 홍경일 대표가 사임하면서 복준호 대표 1인 체제로 전환됐다.


향후 이지스엑스자산운용은 향후 이지스자산운용 특유의 경영 색채가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복 대표는 기존 각자대표 체제에서는 경영 부문 대표로서 투자 부문과는 거리를 뒀지만, 이제 단독 체제로 이끌어 가야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 물건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지스자산운용에서 개발을 총괄한 바 있는 복준호 대표 중심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에 경쟁력을 지닌 이지스의 색깔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지스엑스운용만의 차별화된 섹터 전문성과 트랙 레코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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