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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선봉장 71년생…김영일·김영훈·이동열 부행장 주목
주명호 기자
2024.11.26 07:00:23
③재무·자산관리 전문성 인정…함영주 잇는 충청영업 핵심라인도 관심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0일 09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지주의 연말 정기인사가 가까워졌다. 임기만료로 연임과 교체 사이에 선 주요 계열사 CEO의 거취는 금융권 전반의 관심사다. 변화에 초점이 맞춰질 때 차기 CEO로 우선 거론되는 인물은 지주 및 은행 주요 경영진들이다. 어떤 인물이 이동하느냐에 따라 계열사의 방향성과 지주·은행 핵심 경영조직의 밑그림도 달라진다. 딜사이트는 금융지주별로 차기 계열사 사장단 후보로 분류되는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려 한다.

[딜사이트 주명호 기자] 19명에 이르는 하나은행 부행장의 임기도 대부분 올해 말 만료된다. 부행장들은 지주 부사장과 마찬가지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순위 후보군으로 꼽힌다. 현재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임영호 하나생명 사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이 부행장 출신이다. 


늘어난 부행장 자리 만큼 경쟁 역시 치열하다. 대다수 CEO의 연임으로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의 경우 일정 수 이상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눈길이 먼저 가는 인물들로는 김영일·김영훈·이동열 부행장이 있다. 모두 1971년생으로 외부 출신인 모효봉 부행장(1972년생)을 제외하면 부행장들 중 최연소다. 재무와 자산관리, 영업에서 전문성을 펼쳐온 만큼 CEO 세대교체의 중심에 설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김영일 부행장은 경성고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경제학과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보람마포지점에서 첫 근무를 했다. 지점 몇 곳을 거친 후 2001년 심사팀에서 경력을 쌓다 2006년 중기업금융2본부 과장, 2011년 ALM팀 차장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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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재무기획팀에 발령된 2012년부터 김영일 부행장은 본격적인 재무분야 커리어를 쌓는다. 2014년 하나은행 경영관리부로 갔다 이듬해 재무기획부 팀장으로 선임돼 당시 경영기획그룹장(전무)이었던 이승열 행장과 손발을 맞췄다. 2019년 이 행장이 지주 부사장으로 CFO(최고재무책임자) 역할을 맡자 김영일 부행장도 함께 이동해 재무기획팀 부장을 맡았다. 


이후 2021년 다시 하나은행으로 돌아가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하며 재무 뿐만 아니라 전략 분야도 아우르는 핵심 경영진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이 행장 취임과 동시에 부행장으로 승진해 경영기획그룹장을 이끌게 됐다. 하나은행에서 1970년대생 부행장은 김영일 부행장이 최초다.  


김영훈 부행장은 문창고와 서울시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입행은 1996년 보람은행이지만 2년 만에 하나은행으로 합병되면서 사실상 하나은행에서 금융인 행보를 시작했다. 입행 초기에는 강서지점, 일원동지점, 구미동지점, 풍덕천지점에서 경험을 키웠다. 


2002년 목동지점 PB로 근무하면서 김영훈 부행장은 본격적으로 자산관리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압구정지점골드클럽, 영업1부PB센터에서 골드(Gold) PB를 지낸 후 같은 해 여름 홍콩지점으로 자리를 옮겨 4년간 해외 PB 경험도 쌓았다. 


2020년 국내 복귀 후에는 PB사업지원부 셀장, 소비자리스크관리섹션 유닛리더, 클럽1PB센터지점 지점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상무로 승진해 자산관리그룹장을 맡으며 하나은행의 자산관리부문을 총괄했다. 동시에 지주에서도 그룹자산관리부문을 겸직하게 됐다. 올해 역시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 받으며 부행장으로 승진하는데 성공했다. 부행장 1년차지만 하나금융의 자산관리 강화기조 속에서 김영훈 부행장의 입지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이동열 부행장은 대전동산고와 대전대 컴퓨터공학과를 차례로 졸업한 후 현 충청영업그룹의 전신인 충청은행에 1997년 입행했다. 이후 충청은행이 하나은행에 인수돼 충청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로 바뀌는 시기에 줄곧 대전·충청지점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과장 시절을 충청영업추진부, 대전시청지점에서 보냈고 이후 대동지점, 충청정책지원부, 대전중앙지점을 거치며 지점장까지 올라섰다. 


이 부행장이 함 회장의 신임을 받게 된 것도 이 시기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08년부터 충남북지역 본부장, 대전영업본부 본부장, 충청사업본부 본부장(부행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그 인연으로 2017년 함 회장이 하나은행장 연임에 성공하자 비서실로 발령돼 함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21년에는 대전세종영업본부 본부장으로 선임돼 다시 영업일선에 나섰다. 이후 대전콜라보장,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를 맡아 우수한 영업성과를 내며 영업전문가로서 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올해 부행장으로 승진, 충청영업그룹대표로 선임된 것도 함 회장의 신임이 더욱 공고해졌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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