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올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즌 올 3분기 누적 매출 1917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7%(380억원)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1%(35억원), 52.2%(35억원) 급증했다.
회사의 호실적은 전문의약품(ETC)과 위탁생산(CMO)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TC 중에서는 다년간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피부과 부문을 비롯해 비뇨기과 영역에서 '유로파서방정', '유로리드정' 등 주력 제품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은 올 3분기 누적 415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작년 전체 매출보다 약 80억원 많다.
내과 영역의 '글리포스연질캡슐', '엘로틴정'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 외에 항생물질제제(158억원), 알레르기용약(171억원), 화학요법제(69억원), 기타제품(854억원) 등도 외형 확대에 일조했다.
CMO 사업부문도 탐스로신 제제를 중심으로 한 품목들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졌다. 회사는 장기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CMO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7월 조루 복합제 '구세정'을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는 동국제약‧신풍제약과 공동 개발한 전립선 비대증 복합 치료제 론칭을 앞두고 있어 비뇨기과 영역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대주주로 있는 큐리언트와의 협력을 통한 신약 개발 역량 제고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피코엔텍 투자로 메디컬푸드 사업 진출을 준비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 쓰며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3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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