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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조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비료플랜트 수주
박안나 기자
2024.10.21 14:12:49
중앙아시아 진출 성과…해외사업 확대 지속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왼쪽)이 지난 2022년 11월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제공=대우건설)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 미네랄비료플랜트를 시공하는 사업을 따냈다. 이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내며 글로벌 영토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10월18일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비료 플랜트'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진 투르크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진행된다. 프로젝트 이름은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로 1년에 35만 톤의 인산비료와 황산암모늄 1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한다.


대우건설은 "프로젝트의 정확한 공사금액 및 기간 등에 대해서는 본계약 체결에 따라 추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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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이번 낙찰자 선정을 통해 신규 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본격 진출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해 향후 석유화학 및 비료관련 사업기회를 추가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인프라, 신도시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하고, 친환경 위주의 다양한 솔루션을 투르크메니스탄에 제안해 협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2022년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위해 공을 들였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앞서 2022년 11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의장 방한 당시 회담을 통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이후 정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을 세 차례 방문했으며 결국 최종 프로젝트 낙찰 성과를 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EPC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 위치도 (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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