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로보택시 이벤트 비판한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테슬라가 10일(현지시간) '로보택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던 이벤트였죠. 하지만 이 이벤트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특히 월스트리트에서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프레젠테이션의 내용과 세부 사항에 전반적으로 실망했다"며 "이번 이벤트 이후 테슬라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시장 출시 전략과 테슬라와 xAI 간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없었던 점도 아쉬운 포인트라고 지적했습니다.
테슬라가 밝힌 로보택시의 명칭은 '사이버캡'인데요. 이 사이버캡의 모습은 공개되었지만, 자세한 스펙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조나스 애널리스는 "하드웨어와 센서 기술, 자율주행 능력, 주행 거리, 안전성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전했습니다. '로보밴'이나 '옵티머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역시 없었습니다.
종합하자면 이벤트는 화려했지만,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만 달러 이하의 차량은 긍정적인 포인트
물론 조나스가 이벤트 전체를 모두 부정적으로 본 것은 아닙니다. 그는 테슬라가 3만 달러 이하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이 가격대는 조나스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하는데요. 테슬라의 이번 가격에 대한 발표는 비용 효율적인 하드웨어,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갖춘 테슬라가 다른 자율주행차 제조업체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만, 테슬라 자체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이며, 목표주가는 310달러입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테슬라의 주가는 11일(현지시간) 8.78% 급락한 217.8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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