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테슬라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251억 8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5%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7억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4.02% 증가했습니다. 희석 주당순이익(non-GAAP 기준) 0.72달러입니다.
이 같은 테슬라의 성적표는 월스트리트의 기대를 상회합니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평균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253억 7000만 달러와 0.58달러인데요. 즉, 테슬라는 기대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한 것입니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에는 전기차 생산 비용의 절감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차량 대당 매출원가(COGS)는 3만 5100달러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업은 "더 합리적인 가격대의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성장세 유지하는 에너지 사업 부문
사업 부문별 매출도 체크해 봅시다. 전기차 부문 매출은 200억 1600만 달러로, 전체 매출 중 차지하는 비중이 79.49%에 달합니다. 다만 이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만 증가했을 뿐입니다.
FSD 구독 등이 포함된 서비스 및 기타 부문의 매출은 27억 90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28.81%, 직전 분기보다는 6.98% 늘었습니다.
급성장한 사업 부문은 에너지 부문입니다. 이 사업부의 분기 매출은 23억 7600만 달러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41% 증가했습니다. 직전 분기 30억 1400만 달러보다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단단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부문은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인데요. 테슬라 역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에너지 사업은 기록적인 매출 총이익을 달성하며 또 한 번의 견고한 분기를 보냈다"고 자평했습니다.
미국 레스롭(Lathrop)에 위치한 메가팩토리에서는 일주일 만에 200개의 메가팩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또 파워월을 계속 증설하면서 파워월 설치량이 2개 분기 연속으로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메가팩토리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테슬라의 생산 시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파워월은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로, 주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함께 사용됩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테슬라의 주가는 23일(현지시간) 1.98% 하락한 213.65달러로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 이후 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졌는데요. 시장의 기대보다 좋은 실적 덕분에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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