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나연 기자] 로봇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인력 흡수
이커머스 리더 아마존이 창고 자동화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자동화 전문 기업인 코베리언트(Covariant)의 경영진과 직원 약 4분의 1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베리언트의 창업자들과 직원들은 아마존의 풀필먼트 기술 및 로봇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코베리언트를 어크하이어한 이유는?
아마존은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창고 자동화를 이행해 온 기업입니다. 창고에서 로봇은 재고를 옮기고, 상품을 분류하고, 고객 주문을 식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수년 동안 이러한 모든 활동을 통해 재고 이동과 로봇 시스템과의 상호 작용 방식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이미 갖춘 아마존이 코베리언트를 '어크하이어(Acqui-hire)'를 한 겁니다. 어크하이어란 인수(acquisition)"와 "채용(hire)"의 합성어인데요.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니라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M&A를 가리킵니다.
이번 어크하이어의 배경에는 인공지능이 있습니다. 코베리언트는 로봇이 주변 세계를 보고, 추론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고급 AI 모델을 구축하여 창고 자동화 작업을 지원하는 기술 기업입니다. 아마존은 "물류창고 자동화의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반복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접근 방식과 엔드투엔드 프로세스에 대한 깊은 이해는 코베리언트 팀에 대한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전했습니다.
아마존은 코베리언트와 상업적 계약도 체결했는데요. 이번 계약을 통해 아마존은 코베리언트의 로봇 기반 모델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아마존은 2012년에도 물류창고 로봇을 만드는 키바 시스템즈(Kiva Systems)를 인수했습니다. 해당 인수 건을 통해 아마존은 물류창고 자동화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마존의 주가 움직임은?
아마존의 주가는 30일(현지시간) 3.71% 상승한 178.5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1개월 이 기업의 주가는 소폭 하락하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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