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나연 기자] 스타벅스 경영진 만난 엘리엇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스타벅스의 지분을 사들였는데요. 충분한 지분을 확보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스타벅스의 이사들은 지난주에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주주 제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서죠.
아직 구체적인 제안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인 제시 콘(Jesse Cohn)이 스타벅스의 이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지분 파트너인 제시 콘은 2004년 회사에 합류했는데요. 콘은 트위터, 이베이, AT&T와 같은 주요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친 여러 유명한 행동주의 캠페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위기의 스타벅스, 행동주의 펀드가 득 될까?
국내에서는 행동주의 펀드에 대한 이미지가 다소 좋지는 않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경영에 대한 개입이 부정적으로 비친 사례가 있기 때문인데요. 과거 이 펀드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했으며, 또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적극적인 개입은 주주들에게는 긍정적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 펀드는 궁극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개선함으로써 주가를 높이려 하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의 주가 움직임은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주가는 약 24% 하락했습니다. 시계열을 5년으로 늘려봐도 주가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5년 주가 하락 폭은 대략 20%입니다. 즉, 스타벅스의 주가는 장기간 횡보하고 있는 셈입니다.
스타벅스의 주가는?
행동주의 펀드가 스타벅스 기업 가치 개선을 위해 움직이자 스타벅스의 주가는 12일(현지시간) 2.58% 오른 77.0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7월 31일 모건스탠리와 웨드부시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각각 98달러와 8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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