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수성웹툰이 물류장비 중대재해처벌법 수혜와 자회사 HBM 장비 사업 호실적에 2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수성웹툰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 22억4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14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1년만에 흑자로 사업구조를 바꾼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92% 늘었다.
수성웹툰은 또 올해 상반기 4억2900만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공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8억원가량의 영업이익을 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성웹툰의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의 성장세와 자회사와의 시너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수성웹툰은 전동 지게차를 중심으로 하는 물류 이송장비가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 4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물류장비 수요증대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가량의 매출 신장이 있었다.
웹툰 IP사업부를 신설한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와 공조해 웹툰과 웹툰기반 영상물과 굿즈사업등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와 웹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수성웹툰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수성웹툰은 반도체 검사장비 자회사 퓨쳐하이테크와 글로벌 웹툰 플랫폼 기업 투믹스, 배우 김남주 씨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더퀸AMC 등을 거느리고 있다.
투믹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해외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2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억원, 67억원으로 집계됐다. 퓨쳐하이테크는 HBM 관련 부품 수요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억원과 3억9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더퀸AMC는 김남주 씨가 주연 배우로 등장해 올해 4월 성황리에 종영된 MBC 드라마 '원더풀월드' 관련 실적이 수성웹툰의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더퀸AMC 측은 소속 배우 예지원 씨가 TV조선에서 진행하는 공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캐스팅 돼 관련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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