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우세현 기자] 장기 TV 계약 파트너로 아마존 찍은 NBA
NBA가 새로운 장기 TV 계약의 파트너로 월트 디즈니, 컴캐스트, 그리고 아마존을 선택했습니다. 거대한 플랫폼 3사와 맺게 된 계약에서 향후 11년 동안 대략 760억 달러의 수수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이전 계약에서 발생한 수입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특히 아마존은 연간 약 18억 달러를 지불할 계획입니다. 이 계약은 내년 가을부터 시작됩니다.
NBA는 "이 협상을 통한 우리의 주요 목표는 팬들을 위한 경기의 도달 범위와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마존과의 새로운 계약은 월트 디즈니 및 NBC 유니버설(컴캐스트) 계약의 일부인 방송, 케이블, 스트리밍 패키지를 보완함으로써 이 목표를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파트너 아마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뿔난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소송 걸었다
NBA의 새로운 계약에 화가 난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입니다.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NBA에 매칭 권리(matching rights)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매칭 권리는 기존 계약자가 제3자에 의해 제시된 제안을 매칭, 즉 동일한 조건으로 제안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NBA TV 판권을 보유한 기존 계약자인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는 NBA와의 계약 만료 직전에 해당 권리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런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NBA는 아마존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는 26일(현지시간) NBA를 고소했습니다.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는 "NBA가 우리의 제안을 부당하게 거부함에 따라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장에 NBA는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NBA의 대변인은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의 주장은 타당성이 없으며, 우리 변호사가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BA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스트리밍 전용 서비스이기 때문에 매칭 권리 행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의 주가는?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의 주가는 26일(현지시간) 4.01% 상승한 8.3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내내 하향 곡선을 그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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