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저가 수입재 공세에 '직격탄'
2분기 영업익 980억 전년비 79% 급감…건설시황 둔화 지속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이 철강시황 둔화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과 저가 수입재 유입 여파로 급감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414억원, 영업이익 98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4%, 영업이익 78.9% 줄어든 수준이다.
2분기 실적이 급감한 것은 전방산업인 건설시황 둔화가 지속된 데다, 중국 등 저가 수입재 유입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저가 수입재 유익이 계속되면서 판매량이 제한적으로 증가했다"며 "재료비가 줄었으나 판매가격 하락과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반기 실적도 대폭 감소했다. 현대제철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11조9892억원, 영업이익 1538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4%, 80.8% 급감했다.
현대제철은 이에 하반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형태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건설시황 둔화 및 저가 수입재 유입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신규수요 창출 및 고부가제품 판매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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