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나연 기자] 2023년 하반기 약 8100만 대보다 10% 성장 기대
애플이 AI에 기대어 아이폰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하반기 최소 9000만 대의 아이폰 16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 아이폰 15의 출하량은 약 8100만 대인데요. 대략 10% 정도의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기 둔화 여파로 고가의 아이폰 판매가 어려워지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애플이 기대를 거는 이유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16에 추가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간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삼성전자와 샤오미 등 애플의 경쟁사도 AI를 강화한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죠.
중국의 AI 정책 준수도 관건
미국에서의 아이폰 16 흥행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성과 역시 관건인데요. 여기에는 한 가지 난관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AI 정책을 얼마나 잘 준수할 수 있느냐는 거죠. 미국과 중국은 AI 산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즉,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데요. 이런 틈바구니에서 애플은 미국 정부와 중국 정부 사이에서 절묘한 줄타기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캐널리스(Canalys)의 니콜 펭 수석 부사장은 "애플이 중국의 AI 정책을 어떻게 준수하는지가 가장 큰 난제가 될 것"이라며 "중국의 엄격한 규제가 애플이 자사 제품에 AI를 탑재하려는 초기 시도를 방해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애플 주가는 10일(현지시간) 1.88% 상승한 232.98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1개월 이 기업의 주가는 무려 20.64%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덕분에 애플은 다시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자리에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 5720억 달러로, 2위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 4650억 달러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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