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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텍 투자, 밸류업 전략 꼼꼼히 따져야"
최령 기자
2024.07.10 18:01:11
기업가치·전략적 M&A 추진 등 중요한 투자 요소로 꼽아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0일 18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에서 '국내 VC들의 2024년 모태펀드 운용전략' 전문 세션이 진행 되고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왼쪽부터), 정영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VC부문 정영관 대표, 한상엽 LSK인베스트먼트 부사장, 곽상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전무. (사진=최령 기자)

[딜사이트 최령 기자] "성공적인 바이오텍 투자를 위해서는 기업의 밸류업(value-up)과 '합종연횡'을 위한 인수합병(M&A)이 동반돼야 한다"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Reed Exhibitions Korea)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가 열렸다. 이날 '국내 VC들의 2024년 모태펀드 운용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세션에 나선 세명의 연사들은 바이오텍 투자에 앞서 공통적으로 기업가치 개선과 M&A를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는지 등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정영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유안타인베) VC부문 대표는 "바이오텍의 기술특례 상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요즘은 라이센스 아웃(기술수출)을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라이센스 아웃인가를 평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와 같이 자본시장이 침체된 시기에 전략적 투자를 위해서는 제약사, 바이오 기업들과 협업을 해서 공모로 투자를 하거나 밸류업이 가능한 기업을 잘 선정해야 투자회사의 레벨업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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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연자로 참여한 한상엽 LSK인베스트먼트 부사장도 "상장사 투자를 하게 된다면 1상 임상시험 단계가 끝나거나 그 이상에 진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해야만 많은 수익이 돌아올 것"이라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 등을 위해서는 인수합병(M&A)를 통한 합종연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사장은 "바이오텍은 충분한 캐시(현금)을 보유한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M&A를 하기 위해서는 자금 조달이 불가피하다"며 "의료기기 부문 뿐 아니라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 기업에서도 M&A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가 많아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다음 연자인 곽상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전무는 "바이오 기업은 일반 기업하고 다르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일반 기업의 경우 데스 벨리(Death Valley)가 작고 어느 정도 투자를 받고 난 다음에 사업을 진행할 수 있지만 바이오 기업, 특히 파마(제약사)들은 투자 기간이 길어 전략적 투자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영관 유안타인베 대표는 "바이오 산업은 아직까지 성숙한 산업이 아니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만큼 정부에서 정책적인 자금을 60% 이상 지원해주고 그 나머지를 민간에서 조성하는 형태가 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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