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은비 기자]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옥타곤벤처파트너스가 뷰티·의료 부문 브랜딩·마케팅 전문업체 '진이어스(GENI;US)'의 새로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진이어스는 최근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이하 SG PE)로부터도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옥타곤벤처파트너스가 지난달 진이어스 구주를 매수했다. 매입 규모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30억원, 옥타곤벤처파트너스가 30억~40억원으로 알려졌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이번 구주 매수에 '메디치-IBKC 세컨더리 투자조합 2호'(500억원)와 '메디치 2020-2 스케일업 투자조합'(1120억원)을 활용했다. 회사는 메디치-IBKC 세컨더리 투자조합 2호로 20억원을, 메디치 2020-2 스케일업 투자조합으로 10억원을 사들였다.
업계 관계자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한 구주는 개인 주주들이 보유하던 지분"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옥타곤벤처파트너스의 투자는 SG PE의 투자 이후 이뤄졌다. SG PE는 올해 초 진이어스 보통주 100억원과 전환사채(CB) 200억원을 매수했다. 당시 진이어스의 기업가치는 약 2000억원으로 전해진다.
2017년 설립한 진이어스는 '예쁨주의 쁨클리닉'(피부 쁘디성형 네크워크 병원), '예쁨주의 상상의원'(체형 관리 전문 비만클리닉) 등 다수의 병원을 대상으로 브랜딩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초반에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로 시작했지만 2022년부터 브랜딩 마케팅 전문회사로 사업을 전환했다.
주력 사업은 ▲병원의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브랜딩, 마케팅 등 전문 서비스) ▲헬스케어(보톡스와 필러 등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유통) ▲병원 인테리어 디자인 등이다. 현재 MSO 관련 서비스는 공급하지 않고 있다.
진이어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첫 번째 진출 지역으로 인구 규모가 크고 경제성장률이 높은 인도네시아를 선정했다. 현지의 한류 열풍을 틈타 국내 미용 의료 기술을 빠르게 전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진이어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379억원) 대비 57.52% 늘어난 59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75억원) 대비 57.33%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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