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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달성' 넷마블, 3년여 만에 회사채 시장 복귀
백승룡 기자
2024.02.08 10:25:13
이달 말 수요예측, 최대 4000억 조달…KB증권 단독 대표주관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7일 17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전경.(제공=넷마블)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넷마블이 창사 이래 두 번째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내달 기업어음(CP) 만기도래를 앞둔 데다가, 8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시장성 조달에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넷마블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은 3년 4개월 만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대 4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만기는 2년물과 3년물로 나누고 모집액은 2000억원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7일 발행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주관업무는 KB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인수단으로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등 7곳이 참여한다.


◆ 8분기 만의 흑자 전환…회사채 시장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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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회사채 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20년 10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적자를 지속하던 넷마블은 4분기에 흑자로 전환하면서 투자 수요 확보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동기(-241억원), 전분기(-219억원) 대비 각각 흑자로 돌아섰다.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감소, 마케팅 비용 통제 등으로 수익성을 높인 영향이다.


넷마블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현재 소멸된 상태다. 지난 2020년 10월 발행한 회사채가 넷마블의 유일한 회사채였는데, 지난해 10월 만기도래 이후 신규 발행이 없었기 때문이다. 소멸 직전 넷마블의 회사채 등급은 A+였다. 현재 남아있는 단기 신용등급이 A2+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신규 신용등급에서도 A+ 수준의 등급이 부여될 가능성이 높다.


IB업계 관계자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AA급 회사채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A급 회사채의 금리 메리트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넷마블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 최대 4000억 조달…차입구조 장기화 모색


넷마블은 지난 2020년 10월 첫 공모채를 발행하면서 회사채 시장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코로나 국면에서 비대면 게임 수요가 높아지는 반사이익을 누린 넷마블은 800억원 모집에 나서 5600억원에 달하는 투자 수요를 확보, 발행액을 1600억원으로 증액했다. 전액 3년 단일물로 발행했던 넷마블은 당시 등급(AA-) 민평금리보다 5bp 낮은 금리가 정해졌다.


이후 넷마블은 엔데믹 전환 과정에서 실적 악화를 겪으면서 한동안 회사채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2020년 연결기준 2720억원이던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2021년 1510억원으로 줄었다. 2022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간 넷마블은 CP 발행과 하이브 지분 일부 매각 등으로 자금조달 방식에 변화를 줬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넷마블은 CP 만기도래 대응과 차입구조 장기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내달 1100억원 규모 CP 만기가 돌아오는 데 이어, 지난해 10월 발행한 2000억원 규모 CP도 오는 4월 만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월에도 1500억원의 만기가 예정돼 있어 올해 상반기에만 4600억원의 CP 만기가 돌아온다.


증권사 관계자는 "짧은 만기의 CP를 2~3년 만기의 회사채로 차환하면서 넷마블의 재무구조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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