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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일반회사채 인수수수료 실적 1위
이소영 기자
2024.01.11 08:04:13
수수료 수익 154억, 전년 比 31.6%↑…수수료율 평균 21.2bp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0일 08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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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2023년 회사채 발행 규모가 늘어나면서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회사채 대표주관 1위를 수성한 KB증권이 인수 규모는 물론, 수수료 실적에서도 1위로 집계됐다.


10일 '딜사이트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3년 증권사들의 일반회사채(SB) 인수수수료 총액은 1002억원으로 전년 717억원 대비 40% 늘었다. 인수금액도 45조550억원으로 같은 기간(33조원) 대비 36.5%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의 인수금액과 수수료 수익도 자연스레 증가한 것이다.


인수수수료 수익이 가장 큰 곳은 KB증권으로 154억원 규모였다. 2022년 117억원 보다 31.6% 늘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7억2000만원)과 한국토지신탁(5억4000만원), SK E&S(4억8000만원) 등의 발행 과정에서 수수료 규모가 컸다. 회사채 인수규모도 7조2999억원으로 1위였던 KB증권의 평균 수수료율은 21.2bp(1bp=0.01%포인트)였다.


2위는 137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얻은 NH투자증권이었다. NH투자증권은 회사채 인수규모도 6조4511억원으로 KB증권에 이어 두번째였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와 한온시스템, LG전자, SK에너지 등의 딜에서 수수료 수익이 컸다. NH투자증권의 평균적인 수수료율은 KB증권과 같은 21.2bp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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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SK증권이 인수 수수료로 135억원의 수익을 얻으며 수수료 순위 3위에 올랐다. SK증권의 인수금액은 4조8748억원 규모로 5위에 그쳤지만, 평균 27.6bp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율 덕분이었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116억원, 106억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벌면서 4~5위를 차지했다. 인수규모에서는 한국투자증권(5조3953억원)이 3위, 신한투자증권(5조945억원)이 4위로 각각 집계됐다. 평균 인수 수수료율은 한국투자증권(21.5bp)이 신한투자증권(20.8bp)을 소폭 앞섰다.


눈에 띄는 점은 메리츠증권의 수수료율이었다. 메리츠증권은 단 한 번 회사채 인수단에 참여했는데, 이 때 수수료율은 무려 125bp에 달했다. 당시 메리츠증권이 참여한 발행 딜은 KDB생명보험의 회사채로, 메리츠증권이 1200억원을 인수하고 15억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산업은행의 수수료율(28.9bp)도 대체로 높았다. 산업은행은 연간 15개 발행사의 회사채 딜에 인수단으로 참여해 6900억원 규모의 금액을 인수하고, 인수수수료로 20억원을 받았다.


2023년 일반회사채 인수금액과 인수수수료 실적 (자료=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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