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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회사채 주관실적 '위축'
이소영 기자
2024.01.08 08:13:17
전년대비 79.5% 축소, 전체 대표주관금액 대비 '0.2%'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5일 07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그테이블 사진.jpg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2023년 부채자본시장(DCM)에서 하나증권의 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관 순위도 기존 9위에서 12위로 세 계단 떨어졌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고금리 상황 속 회사채 발행물량이 줄어들자 담보부사채 등 회사채 외 딜 수임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수요예측을 거쳐 발행된 공모 회사채(후순위채 포함) 기준이다. 하이브리드 성격인 신종자본증권은 제외했고 수요예측을 거치지 않은 특수채·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등도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다. 


5일 '딜사이트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3년 증권사들의 회사채 발행 대표주관 금액은 17조5111억원으로 2022년 14조8302억원 보다 2조6809억원 늘었다. 


눈길을 끄는 건 하나증권의 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이 400억원으로 전년(1950억원)과 비교해 79.5% 급감했단 점이다. 이는 2023년 총 대표주관금액(17조5111억원) 중 0.2%에 그쳤다. 2022년만 해도 1.3%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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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하나증권 외에도 대표주관 실적이 전년 대비 부진한 기업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등이다. 삼성증권은 9.4%(1조1327억원→1조257억원), NH투자증권은 19.64%(4조1106억원→3조3030억원) 각각 감소했다. 다만 하나증권 만큼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건 아니었다.


하나증권의 대표주관 실적이 위축된 건 주관 건수와는 무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2023년 2건,  2022년 3건의 회사채 발행 주관을 맡는 등 양 해간 대표 주관을 따낸 건수는 1건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주관 금액 규모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하나증권은 2022년 삼성증권이 발행하는 2000억원 규모 3년물과 1000억원 규모 5년물 회사채 발행에 대표주관을 맡아 각각 500억원, 250억원의 주관 실적을 채웠다. 이에 더해 통영에코파워가 1200억원 규모의 3년물 회사채를 발행할 당시 하나증권이 딜을 수임하는 데 성공해 1200억원에 달하는 대표주관 금액을 쌓았다. 통영에코파워는 독립전력 생산과 에너지 거래를 하는 기업이다.


반면 2023년의 경우 하나증권은 현대건설이 24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시 대표주관사로 참여했으나 2·3년물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 수준의 주관 실적을 쌓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하나증권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으로 회사채 발행 시장 자체가 위축되면서 담보부사채 주관 등 회사채 외 시장에서 딜을 수임하는데 주력했다"며 "담보부사채 등 주관 실적은 2200억원 정도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표주관에서 DB금융, 대신증권, 현대차 증권 등이 빠지고 교보증권(9위), 부국증권(11위), 유진투자증권(14위) 등이 대표주관 증권사단에 투입됐다.


2022·2023년 회사채 대표주관 증권사와 대표주관금액 (출처=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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