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하나증권, 주관 성적 '눈에 띄네'
이소영 기자
2024.04.02 07:20:25
대표주관 실적 1886억, 1년 새 502.2%↑…연간 10위권 내 안착 목표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1일 07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증권 전경. (제공=하나증권)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2024년 1분기 부채자본시장(DCM)에서 하나증권의 회사채 주관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투자은행(IB)사업부문을 올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조직 개편 등 공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이같은 성장세를 유지해 올해 말 리그테이블에서 상위권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1일 '2024년 1분기 딜사이트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올해 1분기 회사채 주관 실적은 18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313억원과 비교해 502.2% 급증했다. 2023년(713억원) 실적과 비교해도 164.4% 증가한 수준이다.


하나증권은 올들어 ▲현대백화점(500억원) ▲현대건설(500억원) ▲GS에너지(267억원) ▲롯데쇼핑(419억원) 등 대기업 계열사의 딜을 꿰차며 주관실적을 늘렸다. 이에 주관 순위도 2023년 16위에서 올해 1분기 10위로 여섯 계단 올라섰다. 


하나증권은 2021년 5408억원의 주관 실적을 기록한 후 ▲2022년 3617억원 ▲2023년 713억원 등 2년 연속 실적이 감소하며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IB 확대·강화'라는 신년 목표를 세우며 공격적으로 영업력을 확대한 결과, 한 분기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자산관리(WM) 부문 강화와 부채자본시장(DCM)·주식발행시장(ECM) 등 전통IB 부문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관련기사 more
KB證, '기업공개 선두' 도약 시험대 선다 '兆 단위' 대형 이슈어, LG 계열사 독차지 교보證, 회사채 복귀전서 1.5조 '뭉칫돈' 코람코, 서울 강남 '아크플레이스' 8000억 인수

그간 해외 부동산 부문에 치중된 사업 포트폴리오 탓에 하나증권은 지난해 실적 악화를 겪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금리인상 등으로 보유 자산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해 전통IB 영역을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를 분산시켜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변화를 준 건 IB 조직 부문 확대다. 하나증권은 올해 초 전통IB 업무를 담당하던 기업금융실을 3실 체제로 전환했다. 1실은 DCM을 주력으로 하고 2실은 구조화와 신디케이션 사업에 집중한다. 3실은 유상증자 등 ECM과 중소·중견(SME) 기업 등을 담당한다. 조직을 확대한 만큼 각 기업금융실의 인력도 지속 충원 중이다.


이밖에 유상증자·기업공개(IPO) 사업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블루엠텍, 에이텀, 넥스틸 등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올해 DCM 등 전통IB 집중해 리그테이블 10위권 안에 드는 게 목표"라며 "고객과의 면밀한 관계 구축을 통해 향후 다른 사업으로까지 시너지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딜사이트)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회사채 발행금액 Top10 그룹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