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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디지털타워, 매입 대출금 1640억 조기상환 임박
김호연 기자
2023.11.27 08:57:40
관련 유동화증권 일부 발행 중단…꾸준한 임대수익 덕분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3일 16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K디지털타워(옛 플래티넘타워) 전경. (출처=카카오맵)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이 BNK디지털타워 매입과 관련된 대출금 1640억원의 전액 상환을 앞두고 있다. 90% 이상의 임차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임대수익을 확보한 것이 조기상환으로 이어졌다.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금액을 포함해 대출금 전액을 연내 상환할 계획이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비엔케이강남제일차는 지난 17일 회사가 차환하던 271억원 규모 유동화증권의 발행을 중단했다. 회사는 부동산펀드 'BNK강남코어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에서 발행한 250억원 규모의 수익증권을 유동화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BNK강남코어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은 BNK금융그룹이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98 일원에 위치한 BNK디지털타워(옛 플래티넘타워)를 매입하기 위해 설립한 부동산펀드다. 2020년 12월 당시 3657억원에 건물과 대지를 매입했고 자금 조달을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에 1640억원 규모의 수익증권을 발행했다. 나머지 자금은 삼성생명보험으로부터 2210억원(연 2.5%, 만기 2025년 12월 1일)을 차입하며 조달했다.


비엔케이강남제일차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펀드의 수익증권 일부를 인수했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해당 유동화증권은 2025년 12월 1일까지 3개월 단위로 차환을 이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8월 17일 발행한 11회차의 만기 도래 시점에 맞춰 발행 대금의 조기상환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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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의 수익증권 유동화를 위해 설립한 SPC는 ▲비엔케이강남제일차(271억원) ▲비엔케이강남제이차(170억원) ▲비엔케이강남제삼차(105억원) 등 3곳으로 알려졌다. BNK투자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세 회사에 각각 유동화증권 매입보장 및 신용공여를 통해 보증을 제공했다.


비엔케이강남제삼차의 유동화증권 발행대금은 지난 3월 상환을 완료했다. 지난 9월 11회차 유동화증권을 발행한 비엔케이강남제이차는 3개월 뒤인 12월 발행대금 상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 SPC의 유동화증권 만기는 모두 2025년 12월 1일이었으나 2년 일찍 상환을 마치게 됐다.


유동화증권의 기초자산이던 펀드의 수익증권 역시 연내 발행 대금 상환 예정이라는 게 BNK투자증권의 설명이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BNK디지털타워가 매입 후 임대수익을 꾸준이 벌어들인 덕분에 예상보다 빠르게 대출금 일부를 상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NK디지털타워는 BNK금융그룹이 매입한 뒤 월 평균 15억원의 임대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임대율은 지난 8월 31일 기준 95.1%를 기록했다. 부동산의 총 평가금액은 4239억원으로 매입가(3657억원) 대비 1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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