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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흑자전환' 효성화학, 3Q 턴어라운드
박휴선 기자
2023.11.22 08:39:06
순손실 1038억원 감소…재무건전성 개선 '과제'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0일 17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효성화학 3분기 실적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효성화학이 올해 3분기 순손실 폭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베트남 법인 풀가동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내년 실적 역시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영업적자와 순손실 규모도 각각 28억원, 48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적자 폭을 1370억원, 1038억원 줄였다.


효성화학의 실적개선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마진) 개선과 베트남법인(Hyosung Vina Chemicals Co., Ltd.)의 흑자전환 영향이 컸다. 올해 3분기 효성화학 베트남법인은 지난 2020년 가동 이후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효성화학 베트남법인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144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법인의 프로판 마진은 지난해 3분기 1톤당 243달러(약 31만원)에서 올해 3분기 369달러(약 47만원)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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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 풀가동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다"며 "프로판 등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적자 폭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효성화학 베트남 법인은 지난 8월 이후 가동률 100%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적자 폭은 축소됐지만 순손실이 이어져 결손금은 늘어나고 있다. 효성화학의 결손금은 지난 1분기 3536억원에서 2분기 4962억원, 3분기 5443억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3분기 누적손실은 7138억원에 달한다.


부채비율도 여전히 높다. 효성화학의 부채비율은 2021년 4분기 500%를 넘어섰으며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1분기 9959%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8961%, 3분기 3478%에 달한다. 


재계 관계자는 "효성화학이 재무상태 개선을 위해 연초부터 자본확충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8월 700억원, 9월 300억원의 영구채를 연 8.3% 이율로 발행했으며, 여기에 추가로 지주사인 ㈜효성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효성화학 재무구조를 개선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면서도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베트남 공장도 정상 가동하고 있어 이후 수익창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지는 지켜봐야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향후 효성화학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전략적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아직 특가품의 수요 성장이 높지 않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범용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량 증가를 꾀하고,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은 유럽과 일본 지역에서 고부가제품 판매량을 높이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위 연구원은 "올해 효성화학의 판매량은 2분기 진행한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52만톤 수준에 그치며 생산능력 대비 미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베트남 탈수소화 공정(PP/DH) 설비의 원가 경쟁력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내년의 이익 상승은 경쟁사 대비 우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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