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CJ그룹 70돌…이재현 회장 "위기돌파·재도약" 다짐
유범종 기자
2023.11.05 10:00:19
3일 故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온리원' 재건회의 가져
이달 3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故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제공=CJ그룹)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위기돌파와 재도약을 다짐했다. 아울러 그룹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임직원들에게 책임감과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CJ그룹은 11월 5일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이날은 CJ그룹 모태인 CJ제일제당이 1953년 부산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설탕을 만들기 시작한 날이다. 이병철 선대회장이 창립기념일로 지정했고, CJ그룹은 창립 이래 줄곧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또한 이날은 이 회장의 모친이자 CJ그룹 고문으로 활동했던 고(故) 손복남 고문의 타계 1주년이기도 하다. 손 고문은 평소에 이 회장이 "어머님은 선주(船主), 나는 선장(船長)"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CJ그룹의 탄생과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작년 그룹 창립기념일에 향년 89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CJ그룹은 앞서 이달 3일 오전 고 손 고문의 추모식을 거행했다. 그룹 차원에서 별도의 창립 70주년 대외행사는 없었다. 이에 대해 CJ그룹 관계자는 "엄중한 경영상황을 고려해 CJ그룹 성장에 평생을 기여해온 고인과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자는 취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more
과징금 리스크 해소…IPO 탄력 받나 손경식 CJ 회장 "'ONLYONE' 정신 회복해야" CJ, 지주사 조직개편…강호성 경영지원 대표 사임 CJ제일제당, 바이오·FNT 부진에 3Q '뒷걸음질'

CJ인재원에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이 회장을 필두로 이미경 CJ ENM 부회장과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 회장의 장손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손녀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오너일가 친인척과 주요계열사 경영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J그룹은 추모식과 함께 CJ인재원 메인 교육홀을 손복남 홀로 헌정해 '겸허(謙虛)' 등 고인이 계승한 기업가정신을 전파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CJ인재원은 고 손 고문이 2003년 인재양성을 위해 내놓은 공간에 지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연수원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이 회장 주재로 '온리원(ONLYONE)' 재건 전략회의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홍기 CJ 대표이사와 그룹 계열 대표이사 및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CJ그룹의 온리원 전략의 핵심은 핵심사업에서 초격차 역량을 재정립해 글로벌 경쟁기업들이 넘볼 수 없는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회의석상에서 "그룹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온리원 정신을 되새기는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