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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사' 아닌 '2사 합병' 추진 이유는
민승기 기자
2023.08.17 17:22:56
서정진 "동시 추진시 주주간 이해관계 복잡…단계별 추진"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7일 17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셀트리온그룹의 1단계 합병에서 '셀트리온제약'이 빠진 이유는 절차상의 복잡성과 주주간의 이해관계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7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간의 1단계 합병이 종료된 이후 6개월 이내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도 마무리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간의 합병은 늦어도 연내 마무리 될 전망이다. 10월23일 합병 주주 총회을 열고 12월28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이후 6개월 이내 셀트리온제약과의 2단계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합병 1단계에선 바이오 제품을 일원화시켜 경쟁력 극대화한 뒤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2단계 합병을 추진해 바이오·케미컬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을 단계별로 나눠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3개사 합병을 동시에 추진했을 때 절차상 너무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며 "또 주주들간의 이해관계도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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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간의 합병을 기점으로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30년까지 매출을 12조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먼저 바이오시밀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를 중심으로 제형 및 용법·용량을 변경해 기존 제품을 더욱 차별화하는 동시에 추가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약 파인프라인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연내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가 예상되는 짐펜트라(Zymfentra)뿐 아니라 자체 개발 및 라이센싱을 통해 확보한 신약을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40%까지 채운다는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 특히 짐펜트라는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갖춘 미국 내 유일의 인플릭시맙(Infliximab) SC제형 치료제로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미국내 직접 판매망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그룹은 현재 사업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헬스 분야에도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의 강점 요소로 꼽히는 방대한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진단, 원격의료 분야에서의 기회를 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신약개발, 정밀의료, 임상혁신 등 사업 과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 신기술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합병에 따른 비용 절감, 원가경쟁력 확보에 따른 매출 증가,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약 출시에 따른 매출 및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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