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블루컴퍼니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여성발명왕 엑스포'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루컴퍼니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강소기업이다. '난연성 재생 폴리스티렌 수지합성물 제조방법', '내광 및 내후 특성이 우수한 금속복합 패널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시제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엑스포에서 '난연성 재생 폴리스티렌 수지합성물 제조방법'으로 금상을 받았다.
난연성 재생 폴리스티렌 수지합성물 제조 기술은 환경보호를 위해 탄소배출절감을 위한 재생수지로 가연성 플라스틱에 난연성(화재예방 및 확산방지)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가능케 한다.
회사는 화재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가연성 물질 사용이 우리 주변에서 너무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힌다. 특히 건설 및 리빙용품들이 화재에 취약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소재를 전혀 쓰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재생수지를 활용한 낭연성 플라스틱이다. 이들은 폐플라스틱들을 재활용해 화재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난연성을 부여했다. 환경 피해까지 최소화하면서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내광 및 내후 특성이 우수한 금속복합 패널 및 그 제조방법'은 단조로운 건축물들과 건축자재들이 새로운 디자인적 요소를 부가한다. 불연성을 가진 금속 판넬에 절곡과 절단을 이용하여 다양한 모양과 형태를 구현 한다. 석재, 목재, 세라믹건축자재 표현하는 단순한 패턴을 금속의 강함과 유연함을 활용해 다양하게 연출하는 기술이다.
블루컴퍼니 관계자는 "두 기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화재에 강하며 신선한 디자인으로 건축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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