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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투자파트너스, '우양' 막바지 회수 돌입
이경재 기자
2023.06.01 08:15:15
'3호 펀드' 청산 맞물려 엑시트...150억 투자, 총수익률 40% 이상 전망
이 기사는 2023년 05월 31일 16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경재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원익투자파트너스가 8년 전 투자한 식품제조 업체 '우양' 투자회수(엑시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기구로 활용한 '원익 그로쓰챔프 2011의3호'(이하 3호 펀드)도 조만간 잔여 포트폴리오 처분을 통해 청산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 3월과 이달 23,24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우양 보통주 52만8976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분매각을 통해 회수한 자금은 약 40억원 수준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우양에 투자한 것은 2015년 5월이다. 총 1700억원 규모로 조성한 3호 펀드를 투자비히클로 활용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및 보통주를 매입하며 150억원을 투자해 지분 49.17%를 확보했다. 이후 2019년 회사가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 하는 과정에서 지분율은 21.04% 수준으로 떨어졌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우양이 상장한 뒤 곧바로 엑시트에 나섰다. 2019년 11월 110만주를 처분해 55억원을 회수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까지 수차례에 나눠 지분을 팔았다. 최근에 회수한 40억원까지 합치면 엑시트를 통해 약 188억원 가량을 거둬들였다. 


회수규모는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잔여보유 지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재 보유중인 우양 주식 91만1024주를 이날 종가(3540원) 기준으로 매도한다고 가정하면 32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경우 원금(150억원) 대비 총수익률은 46.67% 수준으로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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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투자파트너스는 우양 엑시트가 마무리 되면 3호 펀드 청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는 2012년 5월 결성된 블라인드펀드다. 앵커LP(주축 출자자)는 산업은행(당시 정책금융공사) 및 우정사업본부로 각각 1000억원, 300억원을 출자했다. 포트폴리오에는 우양, 미래나노텍, 유니슨, 코스모신소재 등 8곳이 담겨있다. 아직 3개 기업에서 엑시트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원익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펀드 청산을 시작하며 우양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며 "잔여 포트폴리오들에 대한 엑시트도 빠른 시일 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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