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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국내외 공격적 양극재 증설
최유라 기자
2023.05.30 09:28:05
포항·유럽·북미 투자 잇따라…2027년 생산능력 71만톤 목표
이 기사는 2023년 05월 25일 10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코프로비엠 포항공장 전경(제공=에코프로비엠)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투자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극재 수요 대응 차원에서 국내는 물론 유럽과 북미에서 본격적인 증설에 돌입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2027년까지 양극재 공장 시설투자에만 7조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에코캠 캐나다(EcoCAM Canada)의 지분 100%를 1563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 북미 지역내 양극활물질 공장 신설을 위한 것으로 현금출자 방식으로 이뤄진다. 에코캠 캐나다는 에코프로비엠이 지난 1분기 캐나다에 세운 양극재 생산·판매법인이다. 


북미에 신설하는 구체적인 공장 규모와 시기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이번 출자는 에코프로비엠이 SK온, 포드와 캐나다 퀘백주에 1조원 규모 양극재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던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공장은 2025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북미 양극재 공장 신설 발표는 4732억원 규모의 CAM9공장 증설 결정과 함께 이뤄졌다. 경북 포항 제4캠퍼스에 지어지는 CAM9공장은 연 5만4000톤의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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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헝가리 공장도 지난달 착공했다.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이 공장은 완공 후 연산 10만8000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국내외 동시다발적 증설이 가능한 것은 폭발적인 배터리 소재 수요 덕분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시장 규모는 2030년 1476억달러(19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와 함께 양극재 수요 증가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7년까지 7조100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 생산능력을 현재 18만톤에서 71만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7년에는 연매출 27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운 만큼 재원 조달 방법도 주목된다. 1분기 단기금융상품 500억원을 포함한 현금성자산은 2890억원이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411억원보다 662억원 늘었지만 여전히 투자지출 부담이 높은 편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은행대출과 수출입은행 등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4조500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이나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1조8000원을 확보할 수 있고 EBITDA로는 최대 4조9000억원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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