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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첫 신용등급 A- 획득
최유라 기자
2023.06.16 21:46:26
한기평 "투자 확대로 재무부담 가중"
에코프로비엠 포항 공장 전경.(제공=에코프로)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가 설립 후 최초로 기업신용등급(ICR)을 받았다. 


16일 한국기업평가는 에코프로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등급 부여는 에코프로의 주요 자회사(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이노베이션)들이 영위하는 사업이 이차전지 소재에 집중돼 있어 사업 유사성 및 전략적 통합도가 높은 점을 반영했다. 


에코프로의 주력 자회사이자 양극재 제조사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서는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기평은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합작사인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하고, SK온과 2026년까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고정거래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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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매출 5조6397억원, 영업이익 61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5%, 영업이익은 무려 609% 증가했다.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와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판가 인상효과로 호실적을 낸 것이다. 


다만 차입금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0년 말 기준 에코프로의 순차입금은 2634억원이었으나 지난해 말에는 운전자본투자와 설비투자로 1조2349억원을 기록, 대폭 늘었다. 


여기에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2025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헝가리, 캐나다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외에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의 계열사도 설비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차입금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기평은 올해 말 기준 에코프로의 차입금 의존도는 35% 내외, 부채비율은 130~14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부담이 심화하는 2024~2025년에는 차입금의존도 45%, 부채비율 200%로 확대됐다가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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