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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1Q 해외서 울고 웃었다
최홍기 기자
2023.05.10 16:31:09
성장세 지속했지만 신규 국가 출시 투자 비용 부담에 영업익 전년비 24.9%↓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올 1분기 해외사업에 울고 웃었다. 회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해외 출시를 위한 투자비용 부담을 인식하며 수익성이 저하됐지만 향후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휴젤은 올 1분기 연결기준 1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했다고 10일 잠정공시 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4억원으로 4.4%, 순이익은 170억원으로 6.6% 증가했다.


휴젤은 이번 실적에 대해 보툴리눔 톡신·필러 사업 등 주력 사업들이 호조세를 보였지만, 호주와 캐나다 지역 출시를 위한 선투자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우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의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태국·대만 등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의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해외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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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의 경우 국내에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아시아 및 유럽에서도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역시 신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젤은 하반기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획득한 호주만 하더라도 휴젤의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의 호주 법인을 통해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론칭, 지난달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앞서 HA 필러를 통해 구축해 온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수한 제품력을 앞세워 올해 시장 점유율 5%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는 연내 현지 법인을 통해 론칭을 앞두고 있다. 미국 지역의 경우 지난 4월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보완요청서한(CRL)을 수령, 1년 내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재신청해 6개월 내에 품목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단독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현지 활동을 진행하며 기업 및 제품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HA 필러 또한 현지 론칭을 앞두고 있어 두 제품 간의 시너지를 통해 현지 점유율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전방위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에서의 안정적이고 독보적인 시장 지위 확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새롭게 진출한 호주 시장을 비롯해 캐나다 출시, 유럽 시장 확대 등으로 휴젤의 글로벌 가치와 입지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툴렉스'는 17년 만에 유럽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톡신 제제다. 휴젤은 향후 스위스,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등의 국가들에서도 허가를 지속적으로 획득해 30개국 이상 진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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