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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톤아시아, 페렌벨 닮은꼴 '하이네이처' 인수
김진배 기자
2023.01.25 15:50:19
해외시장 발판 성장...비건 제품 매년 30%대 성장 기대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3일 09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PEF)인 코스톤아시아가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비건 화장품 업체 하이네이처를 인수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톱티어 반열에 오른 '페렌벨'과 비슷한 행보를 걸을 것으로 기대하고 단행한 투자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이네이처가 브랜드 '퓨리토(Purito)' 등을 앞세워 매년 30%대 성장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코스톤아시아는 약 370억원을 투입해 하이네이처를 인수했다. 투자 비히클로는 2018년 2200억원 규모로 조성한 '2호 블라인드 펀드'가 활용됐다. 하이네이처는 2021년 매출 93억원, 영업이익 36억원에 불과한 중소기업이지만, 코스톤아시아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하이네이처 매출 비중이 대부분 서구권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코스톤아시아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인 '퓨리토' 제품은 전량 국내에서 생산되지만 판매는 90% 가량 유럽에서 이뤄진다. 나머지 매출 10%도 미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럽은 중국 및 동남아 시장과 달리 국내 화장품 회사가 진출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 국내 대형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도 유럽지역 연간 매출이 250억원을 넘지 못한다. 반면 하이네이처는 지난해 추정 매출 약 120억원 중 100억원 가량이 유럽에서 발생했다. 두 기업의 체급차이를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하이네이처가 성공적으로 유럽에 안착했다고 평가 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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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하이네이처를 '페렌벨'과 비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화장품' 회사라는 점과 'PEF'가 인수했다는 두 가지 공통점 때문이다. 페렌벨은 동남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급성장한 화장품 제조회사다. 2019년 372억원이던 매출은 2020년 727억원, 2021년 618억원으로 급성장했다. 


하이네이처가 실적 측면에서는 페렌벨의 20%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성장성 측면에서는 한 수 위라는 평가도 나온다. 세계적으로 비건 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유럽에서 유행하는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향후 아시아에서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하이네이처는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호주 등지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ESG의 중요성이 커지며 연 3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고 판단해 코스톤아시아가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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