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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 150억 실탄 '디캠프 새싹'에 쏜다
장희수 기자
2023.01.18 11:05:46
엑셀러레이터 제피러스랩과 공동 결성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8일 11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장희수 기자] 하나벤처스와 제피러스랩이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출신 기업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를 조성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공고한 '프론트원 펀드3차 출자사업'에서 공동 위탁운용사(Co-GP)로 선정된 지 3개월 만이다.

1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0일 150억원 규모의 '하나-제피러스 프론트원 스타트업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앵커 LP(주축 출자자)를 맡은 성장금융이 100억원을 출자했고 디캠프가 20억원을 보탰다.


이번에 결성한 펀드로 양사는 디캠프 출신 기업 발굴에 나선다. 주목적 투자대상인 디캠프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출신 기업에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디캠프는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국내 19개 금융기관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창업지원재단이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프론트원'과 데모데이 '디데이' 등을 운영 중이다.


펀드 핵심 운용인력으로는 장준호 하나벤처스 이사와 서영우 제피러스랩 대표, 오병권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장 이사는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증권을 거쳤다. 미래에셋증권 재직 시절에는 반도체 분야 애널리스트로 활동해 기업 기반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닌 투자심사역이다. 서 대표는 한영회계법인과 사모펀드운용사(PEF)에 몸을 담았던 경영컨설팅 전문가다. 오 이사는 제피러스랩 액셀러레이팅 프그램을 총괄하며 해양수산 등 분야에 전문성을 지녔다.


하나벤처스와 제피러스랩은 초기 기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사는 공통 장점을 살려 이번 펀드로 초기 단계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나벤처스는 3년 전부터 '하나벤처스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시드(Seed), 프리시리즈A(Pre-A) 단계의 새싹 발굴에 나서고 있다. 제피러스랩도 스타트업의 기획과 성장을 함께하는 엑셀러레이터로서 하나벤처스와 초기 기업 발굴에 상호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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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와 제피러스랩은 이번 출자사업에서 '바늘구멍' 경쟁률을 뚫고 Co-GP로 선정됐다. 운용사 1곳을 뽑는 공고에 7개 벤처캐피탈이 접수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아이피파트너스-비엠벤처스 ▲어니스트벤처스 ▲플랜에이치벤처스 ▲하나벤처스-제피러스랩 등 7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장준호 하나벤처스 이사는 "최근 금리 인상 및 유동성 둔화 등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악화되고 있어 초기 업체들이 주목받는 시기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뛰어난 초기 업체를 발굴하며 벤처캐피탈 시장이 개선될 때 급 성장 할 기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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