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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기업어음 A3+, 사업경쟁력 양호"
최유나 기자
2023.01.05 10:33:46
나신평 "부동산 경기 침체, 사업 전반 불확실성 확대"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4일 20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동부건설이 수익성 저하 등으로 차입부담이 확대돼 재무안정성이 나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동부건설 기업어음을 A3+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회사 자체의 재무건전성은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주된 원인이다.


동부건설은 회생절차 종결 후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민간 주택사업으로 매출 비중을 확대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비용이 급증했고 최근에는 건자재 가격, 인건비 인상 등으로 사업장 전반의 수익성이 저하됐다.


권준성 나신평 연구원은 "향후 도급증액계약 체결이 이뤄지는 경우 수익성 방어가 일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원가부담 요인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창출력은 저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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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2021년 이전 분양 개시한 도급사업장들은 우수한 분양 실적을 기록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국면이 이어져 주택 사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수도권에서조차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 재무적 영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동부건설이 민간 주택사업 활성화로 사업 규모를 키우면서 2020년 이후 영업현금흐름이 적자를 기록했고, 2022년 들어 영종하늘도시와 같은 예정 자체사업장 관련 용지 취득으로 대규모 선투입자금을 지출해 영업현금흐름이 -2576억으로 크게 저하됐다"며 "향후 추가 지출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영업현금흐름의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사업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미분양 발생 사업장의 추가 계약 현황, 예정사업장의 분양 및 입주 실적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며 "변경도급계약 체결을 통한 수익성 회복 여부와 재무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동부건설의 중단기적 매출 기반은 우수한 수준이다. '센트레빌'의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수주물량을 늘리면서 사업경쟁력을 크게 개선했기 때문이다. 2022년 들어 주택 사업 수주규모는 다소 감소했지만 SK하이닉스 청주지원관, 하나머티리얼즈 아산 2단지 등 공종 공사를 수주하면서 이를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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