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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올해 중소·중견기업 31조 지원"
강지수 기자
2023.01.01 11:41:07
수출 '5대 강국' 도약 위한 수출 증대 주도 필요성 강조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올해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방향인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위해 수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여신지원 목표 대비 11%를 초과한 76조6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수출확대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신속하고 과감한 금융지원을 통해 두산중공업의 구조조정을 조기에 종결했고,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구조조정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정책금융 공급과 리스크 관리의 균형을 맞췄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에는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개소하여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수주와 투자개발을 밀착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출입은행의 주요 과제로는 수출 증대를 꼽았다. 수출 강화는 올해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방향이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수은은 대외정책금융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획기적인 수출증대를 주도하고 수출 5대 강국 도약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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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상반기 중 금융지원 목표의 60% 이상을 공급해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전략사업 지원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혁신사업 분야에 총 16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원전과 방산을 제2의 전략수주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주요 발주처와 선제적 금융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총 31조원을 지원해 고용유지와 경영애로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들에게 긴급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필수 원자재를 수입할 수 있도록 하고, 특별 금리우대로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 경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방은행 지점망을 활용해 수출입금융을 지원하는 해외 온렌딩을 확대해 지역 소재 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과 지역균형발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를 위해 안정적인 외화자금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IR을 통해 대규모 달러화 채권 발행을 이어가는 동시에 비달러화 채권 발행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뱅크론(Bank Loan), 채무보증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안정적인 재원조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면서 핵심산업과 취약분야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 대응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할 예정이며, 친환경·탄소중립 경제를 대비하기 위해 ESG부문에 총 15조원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소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 사업단계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준비한다'는 교토삼굴(狡兔三窟)의 의미처럼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변화되는 상황에 빠르게 적응해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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