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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국내외 사업호조에 3Q '好好'
최재민 기자
2022.11.14 11:20:30
닥터유 브랜드 판매 활성화 영향…중국 법인은 영업이익 14.3%↓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오리온이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현지 시장 침체로 중국 법인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지만 국내∙베트남∙러시아 법인이 상품 판매에 호조를 보이며 회사의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411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고,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해 6.6%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제품력을 앞세워 실적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오리온 3분기 실적 지표. 단위 = 억원.

오리온이 올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것은 닥터유∙젤리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인 결과다.


국내 사업만 해도 매출 2360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7.6% 늘고, 영업이익은 332억원을 기록해 13.2% 증가했다. 최근 원자재값이 급등하면서 이 기간 매출원가율이 3.6%(59.2%→62.8%) 상승하긴 했지만, 이 기간 매출이 25%나 증가한 닥터유와 신제품 '마이구미 알맹이'를 출시한 젤리 브랜드의 판매 확대가 고정비 부담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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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법인도 호성적을 달성했다. 해당 법인의 올 3분기 매출은 1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65.8% 증가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파이, 스낵, 비스킷 등 전 카테고리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러시아 법인 역시 주력 카테고리인 파이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해당 법인의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103.4% 증가한 623억원, 영업이익은 181.5% 늘어난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중국 사업에서는 수익성 측면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중국 법인은 올 3분기 3357억원의 매출과 5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금액이다.


한편 오리온의 올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은 2조21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9% 늘었고, 영업이익은 3200억원으로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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