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세계 3대 음반유통社가 찍은 걸그룹, VC 투자 유치
최양해 기자
2022.11.08 17:44:10
'트라이비' 소속사 티알엔터, 케이앤투자 등 수혈...작곡가 신사동호랭이 프로듀싱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8일 17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 출처/티알엔터테인먼트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걸그룹 '트라이비(TRI.BE)'의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가 설립 후 첫 기관 투자를 유치했다. 트라이비는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세계 3대 음악·음반 유통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이 함께 제작해 화제를 모은 아이돌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알엔터는 현재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이날까지 확보한 자금은 10억원. 국내 벤처캐피탈인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재무적투자자(FI)로 합류했다. 케이앤투자는 문화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케이앤 디지털미디어콘텐츠1호 펀드(약정총액 260억원)'를 활용해 지난달 말 자금을 납입했다.


이번 라운드 조달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조만간 투자금 납입을 앞둔 전략적투자자(SI)가 있어서다. 연예기획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이 SI는 현재 투자심사를 마치고 다음 달 중으로 10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투자는 티알엔터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투자자들이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정대로 투자가 이뤄질 경우 티알엔터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3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티알엔터는 앞서 동종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밖에 벤처캐피탈 2~3곳이 투자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more
'엔켐' 발굴한 케이앤투자, 소부장 투자실탄 재장전 정부·VC 모두 반한 韓 인공위성, 내년 상장 추진 스톤브릿지, 3Q 누적 매출 289억…디딤돌펀드 4배 청산 소프트뱅크벤처스, 첫 대형 펀드 회수 '청신호'

티알엔터는 2020년 6월 문을 연 연예기획사로 걸그룹 트라이비가 소속돼 있다. 스타 작곡가인 신사동호랭이가 트라이비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뿜뿜(모모랜드), 위아래(EXID), U&I(에일리), 내일은없어(트러블메이커), 롤리폴리(티아라) 등 여러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스타 작곡가다.


트라이비는 한국, 대만, 일본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지난해 2월 데뷔했다. 제작 당시 유니버설뮤직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등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유니버설뮤직은 현재도 트라이비의 해외 마케팅 전략과 음원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티알엔터의 프로듀싱 역량과 소속 가수 트라이비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대표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전곡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데다, 최근 발매곡 키스(KISS)가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티알엔터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신규 아이돌 양성 및 내부 인프라 확충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상우 케이앤투자파트너스 팀장은 "데뷔 2년차를 맞은 트라이비의 앨범 판매량이 초동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올해 발매곡 키스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500만회를 돌파했다"며 "최근 코카콜라의 글로벌 모델로 참여해 인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업종별 메자닌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