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배용주 경찰공제회 이사장(사진)이 올해 공제회 자산 5조원 시대를 맞아 수익창출과 경영혁신에 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배 이사장은 3일 경찰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신년사에서 "지난해 공제회는 5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6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총자산 4조7000억원, 지급준비율 110% 이상 등 안정적이고 건실한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자산 5조원 시대를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산 5조원 시대를 맞아 공제회 임직원 모두 경영 선진화와 조직역량 제고를 목표로, 수익 창출과 경영혁신을 통한 회원복지 향상에 진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배 이사장은 투자처 다각화에 매진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금리 변동과 투자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량한 투자처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보유자산의 합리적 활용과 개발을 통해 수익을 제고하고, 직영사업의 경영합리화를 통한 수익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공제회의 미래를 역동적으로 대비하고, 직원 직무역량개발을 통해 조직의 기초역량을 든든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특별가산금 집행 계획도 드러냈다. 배 이사장은 "공제회가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를 경찰 가족 여러분과 나누고자 특별가산금 집행도 검토하겠다"며 "이는 2018년도에 이어 공제회 창립 이래 두 번째로, 2021년 결산이 마무리 진행되는 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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