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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M&A로 제2도약 나선다
정혜인 기자
2021.03.15 14:20:30
안정적 재무구조, 우수한 현금창출력…체질개선으로 미래 청사진 제시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그룹의 새 청사진을 공개했다. 수익성이 높은 기존 사업들을 핵심축으로 두고, 인수합병(M&A) 등 친환경, 신기술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15일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7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2025년까지 NB라텍스∙에폭시∙SSBR 등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대표 제품을 '코어' 사업으로 분류할 계획이다.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 등은 '베이스' 사업으로 묶어 다변화와 물성 개선 등으로 강점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NB라텍스는 생산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점유율 3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에폭시 수지는 범용에서 특수 수지로 용도를 확장, 고객을 다변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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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M&A)을 통한 미래 사업 모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탄소나노튜브(CNT), 친환경 단열재, EP(Engineering Plastic) 등 보유 제품들의 활용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미래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0년대 초 독자경영 체제를 갖췄다. 이후 석유화학 불황기에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09년 660%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2019년 말 73%까지 낮췄다. 같은 기간 신용등급 역시 BBB-에서 A0급으로 끌어올렸다.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거듭해 2012년 20% 정도였던 고부가 제품 비중을 2020년 50%로 높였다. 특히 대표 제품인 NB라텍스 부문은 선제적인 시장 진출, 적극적인 투자 정책으로 글로벌 1위의 생산능력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총 12개의 회사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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