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노스먼 그룹이 미국 차세대 전략폭격기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와이어하네스를 공급하는 퍼스텍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원을 제시했다.
전일 미국 국방부는 프로젝트명 'B-3' 차세대 전략폭격기 사업자로 노스롭 그루먼을 선정했다 'B-3'는 스텔스 기능이 있으며 개발 비용이 최소 550억달러(62조원)에서 최대 800억달러(90조)에 달하며, 해당 가격은 5.6달러(6400만원)으로 책정됐다. 노스롭 그루먼은 미국의 Big 5 방산업체로 'B-2' 전략폭격기와 세계 최고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의 사업자다.
퍼스텍은 올해 1월 노스롭 그루먼의 공급자로 지정돼 지난달 20일에는 와이어하네스(종합 배선 다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B-3' 프로젝트에 따른 퍼스텍의 와이어하네스 공급 규모와 시기 등은 아직 특정하기 어려워 이를 통한 실적 개선 폭을 추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국내 핵심 부품업체로 국내 방위사업 성장과 동반 성장이 확실한데다 해외까지 영역을 확대해 성장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목표주가는 퍼스텍의 3년간 연평균 EPS 증가율이 55%로 PER 55배 적용한 5500원으로 산출됐다. 이 목표주가에는 이번 'B-3' 프로젝트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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