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스코넥엔터테인먼트(스코넥)가 최근 전사적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재무 안정성과 실적 가시성을 기반으로 한 전환사채(CB) 투자 유치를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스코넥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 약 37%를 조정하고 연간 약 20억원 규모의 고정비 절감 효과를 확보했다. 회사는 사업 구조 개편으로 올해 손익 구조가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 이후에는 기존 사업만으로도 흑자 기조 유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스코넥의 주력 사업은 방위사업청, 군, 경찰 등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XR 훈련·시뮬레이션 사업이다. 회사는 수의계약을 중심으로 반복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125억원, 영업이익 1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추진 중인 전환사채 투자는 단기 유동성 확보가 아닌, 구조조정 이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재원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일부 전환사채는 부동산 담보를 기반으로 구조화되어 투자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전략적 투자자(SI)와 벤처캐피탈(VC), 우호 주주 등 다양한 투자 주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스코넥은 조달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보강에 우선 활용하는 한편, XR 사업과 시너지가 가능한 인접 사업 영역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및 소규모 M&A에도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스코넥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투자는 고위험 성장 자금이 아니라 구조조정 이후 경영 정상화 단계에서 추진되는 투자 유치"라며 "검증된 국가·공공 XR 사업을 기반으로 실적 안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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