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 중인 초장기 지속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월 1회 투약 비만치료제의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지속형 플랫폼인 'NexP'가 주 1회로 투약 간격을 늘린 것과 달리 이를 월 1회로 확장한 기술이다. 지난해 회사는 월 1회 투약 비만치료제 후보 개발 사실을 공개하며 동물 약동학(PK)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실험에서는 긴 반감기를 보이며 약물 농도가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회사는 약력학(PD) 실험을 통해 비만 쥐 모델을 기반으로 체중 감소 효과와 투약 중단 이후 체중의 재증가 양상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비교군이었던 레타트루타이드와 유사한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투약 중단 이후에도 급격한 체중 재증가가 완화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알테오젠은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비만치료제가 우수한 체중 감소 효능과 체중 유지에 유리한 특성을 보유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 1회 치료제가 주류인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월 1회 투약 주기가 제공하는 높은 환자 순응도와 이번에 확인한 우수한 약효 특성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 CEPI 주관 미래 팬데믹 대비 도상훈련 참여
녹십자가 감염병혁신연합(CEPI),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한국 100일 미션 도상훈련'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미래 팬데믹 발생을 가정해 백신 개발부터 허가, 생산, 공급까지 전 과정을 100일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지를 시나리오 기반으로 검증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제기구, 백신 제조사 간 의사결정 체계를 사전에 정비함으로써 실제 팬데믹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응 지연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회사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의약품 개발의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제조사로 참여해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백신 개발 및 생산 역량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팬데믹 상황 시 임상 및 허가 절차의 탄력적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회사 측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보다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C녹십자는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증명된 자사의 백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기구와의 백신 개발 및 조달 협력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 소티오로부터 ADC 플랫폼 마일스톤 수령
리가켐바이오가 소티오 바이오텍(소티오)으로부터 제품 개발 성공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항체-약물접합체(ADC) 'SOT106'의 개발 진전에 따른 수령이다. 양사의 협업은 2021년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통해 시작됐다. 이후 소티오는 자사의 항체와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인 'ConjuAll'을 결합해 고형암 치료를 위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최대 10억2750만달러(약 1조5000억원)의 마일스톤과 매출액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를 수령할 권리를 확보했다. 소티오는 해당 플랫폼 계약을 통해 도출된 ADC 후보물질들에 대한 연구,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전담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SOT106의 글로벌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 "KLS-3021 전임상, 국제학술지 논문 채택"
코오롱생명과학은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전립선암 전임상 연구 결과가 암 전문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에 최종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Frontiers in Oncology는 암 연구 전반을 다루는 국제 학술지로 전 세계 암 연구자와 의료진에게 기초·전임상·임상 연구 전반에 걸친 핵심적인 학술 기준과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KLS-3021은 임상적 유효성과 유의성을 갖는 전립선암 동물모델에서 단 1회 투여만으로 국소 전립선암에서 종양 크기의 유의한 감소를 유도했다. 또 표준 치료제인 '도세탁셀' 대비해서도 월등한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전립선암에서 조기 영상학 유도 저침습적 주 또는 보조 국소 치료로서의 접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전임상 근거가 될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연구를 통해 KLS-3021이 전립선암 모델에서 1회 투여만으로도 지속적인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다양한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으로서 연구개발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바이오F&C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 출시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바이오F&C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에버셀이 신제품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은 셀 유스 라인의 신제품으로 유산균 유래 엑소좀과 장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을 핵심 성분으로 한 앰플 미스트다. 피부 안티에이징은 물론 즉각적인 피부 볼륨감과 광채 표현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겔(Gel) 층과 오일(Oil) 층으로 분리된 듀얼 텍스처 제형이다. 평소 두 층이 분리돼 있는 상태에서 사용 직전에 흔들어 섞어쓰는 방식으로 사용방법에 따라 다른 사용감을 준다. 데이케어 단계에서는 토너 대신 미스트처럼 가볍게 분사해 수분 코팅으로 피부결을 정돈할 수 있으며 나이트케어 단계에서는 탄력이 필요한 부위에 앰플처럼 펴 발라 집중 케어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에버셀 공식 네이버 쇼핑몰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 'WHX 두바이 2026' 참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WHX 두바이 2026(WHX)'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WHX는 글로벌 의료기업과 병원,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급 의료 산업 전시회로 중동 및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와 웨어러블 심전도 기반 심장 모니터링 솔루션 '모비케어' 등 주요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회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솔루션 적용을 위한 임상 및 운영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기관 및 대형 헬스케어 그룹과의 협력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중동 사업 수행을 위해 현지 법인인 '씨어스 메나'를 설립하고 현지 영업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는 파일럿 단계에서 실제 의료 환경을 기반으로 사업성 검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단계적 사업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WHX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단계적으로 가시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닉스바이오파운드리 AMC' 개소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서울아산병원 내 '오닉스바이오파운드리 AMC'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오닉스바이오파운드리 AMC는 회사가 추진하는 병원 기반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플랫폼의 핵심 거점이다. 이 시설은 첨단바이오의약품법 등 관련 법규에 따른 임상연구를 지원하며 기존 제조 센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신속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특히 회사는 임상 현장인 병원 내부에 위치함으로써 연구자들이 개발한 세포 기반 치료제를 연구용 또는 임상용 형태로 직접 생산하고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논의하며 개발 전략을 신속히 조정할 수 있는 '최적 중개연구 프로세스를 실현하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향후 본 시설을 기반으로 병원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극대화해 오가노이드 및 세포 기반의 정밀의학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약품-효림이앤아이,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국제약품이 계열사 효림이앤아이와 '2026년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혈액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기여하고 제약기업으로서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조직 문화로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한 이동식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참여 임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헌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제약품은 201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내부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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