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쇼크' 코스피 5000 깨졌다[중앙일보]
한국 증시가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코스피는 5000대 아래로 내려왔고 원-달러 환율은 25원 가까이 치솟으며 1460원대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파적 비둘기'란 이중적 별칭을 가진 케빈 워시를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지명한 후 촉발된 불확실성이 아시아 시장 전반을 덮쳤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4.69포인트(5.26%) 하락한 4949.67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엔 변동성이 커져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워시 쇼크'는 아시아 증시로 번졌다. 일본 닛케이225는 이날 1.25% 하락해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 홍콩 항셍, 대만 가권지수도 1~2%대 내리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중복상장·회계 중과실…SK에코플랜트도 백기?[SBS Biz]
기업들의 상장 계획에 줄줄이 제동이 걸리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SK에코프랜트가 상장 대신 투자자들과 자금상환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SK에코플랜트는 자금 유치 당시 올해 7월까지 상장을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를 하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 자회사 매출을 과대 계상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중과실 판단을 받았는데 회계 위반 이력이 걸림돌이 됐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최근 중복상장 논란을 겪은 LS에식스솔루션즈가 상장 신청을 철회하면서 그룹의 계열사 상장은 쉽지 않은 분위기가 됐다.
"올해도 잭팟, 내년엔 대어 온다"…K-전력기기, '곳간' 확장 경쟁[뉴스1]
전력기기 업계가 '증설 경쟁'을 벌이고 있다. AI 대호황을 타고 일감이 쏟아지자 전력기기 업계는 발 빠른 증설에 나선 상황이다. 조선·전력기기 등 수주산업은 발주받은 제품을 납기 내에 제작해 고객사에 인도해야 매출이 일어난다. 제품을 생산할 캐파가 부족하면 납기를 맞추기도 수주도 힘든 구조다. 특히 내년부터는 총사업비 11조 원 규모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자 입찰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천문학적 규모의 일감이 달린 프로젝트인 만큼 업계 전체가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젠 5대 중 1대...수입차 처음으로 '마의 20%' 벽 넘었다[서울경제]
지난해 수입자동차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자동차 수입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마의 20% 벽'을 넘어섰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등록된 차량 151만3513대 가운데 수입차는 30만7377대로 20.3%를 기록했다. 지난해 1~4월만 해도 월별 점유율이 15~18%대를 오르내렸으나 5월부터 8개월 연속 20%대를 유지하면서 역사를 썼다. 9월 한 달은 점유율이 23.1%까지 치솟기도 했다. 기존 수입차 강자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버틴 가운데 전년 대비 두 배 넘는 성장을 보인 테슬라가 신기록을 이끌었다.중국 비야디(BYD)와 폴스타 등의 선전이 가세하며 수입차 대중화 시대가 활짝 열렸다는 평가다.
정부 매입임대 공급량 최대치 자랑… 현장에선 1년째 빈집도 속출[한국일보]
정부가 '수도권 6만 호 착공' 계획을 내세우며 주택 공급에 의지를 보였지만, 도심권 주거 안정 핵심 축인 기존 공공임대주택 확대 전략에는 이미 구멍이 뚫렸다. 민간 건설업자 배만 불린다는 우려가 일부 현실화한 것이다. 매입임대주택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꺼내든 카드다. 전국 신축 매입임대주택 약정 물량은 2023년 9253호에서 지난해 5만3771호로 급증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공가 급증' 경고등이 켜졌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LH 내부 자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빈집인 임대주택이 최근 3년간 연평균 3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농지서 '기가급' 태양광 발전 가능하다[머니투데이]
경기도 지역 농지에 태양광 발전을 돌릴 경우 최대 40GW(기가와트)가 넘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경기도의 농지 내 태양광 설치 가능 지역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 내 농지에 가능한 태양광 설치 가능량이 총 42GW였다. 이 수치는 100% 잠재량을 산정한 것이라 전체 면적에 태양광 발전이 이뤄지는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추정치의 10%인 약 4GW만 현실화해도 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끌어 올리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하려는 영농형태양광 관련 입법이 국회 문턱을 예상대로 넘는다면 수도권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배민 온리' 다시 꺼냈다⋯'프차 쟁탈전' 재개 포문[아이뉴스24]
배달의민족이 배달앱 1위 굳히기를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양념치킨' 운영사 한국일오삼은 배민에 단독 입점한 처갓집양념치킨 가맹점에게 중개수수료 인하 등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동맹이 성사될 경우 향후 배달앱들의 경쟁이 프랜차이즈 쟁탈전 양상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배달앱은 인기 브랜드의 충성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경쟁사의 점유율을 뺏어오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선 점주들의 불만이 가장 큰 중개수수료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태양광업계, 中 보조금 폐지에 기대감 '솔솔'[한국경제]
중국 정부가 그동안 자국 기업의 전 세계적 저가 공세를 뒷받침해온 핵심 동력 '수출 보조금'에 칼을 빼 들었다. 태양광과 배터리 등 주요 에너지 제품에 지급하던 수출세 환급을 폐지하거나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 글로벌 시장을 집어삼키던 중국 기업의 '가격 마법'이 줄어들 예정이다. 한국 기업들은 중국 수출 보조금 축소의 영향력을 따져보기 시작했다. 태양광·배터리업계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회복하고 실적 악화의 늪을 탈출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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