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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2028년 다크팩토리 기술 개발 끝낸다"
라스베이거스=이세정 기자
2026.01.08 09:16:12
백익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상무 인터뷰…'저가' 中과 달리 '커스터마이징' 강점
이 기사는 2026년 01월 08일 09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백익진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장이 사진을 촬용하고 있다. (제공=현대위아)

[라스베이거스=이세정 기자] 현대위아가 로봇 자동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다크팩토리'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자동화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익진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상무는 7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 기자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 참가한 현대위아는 글로벌 모빌리티 열관리 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과 협업 중인 자동화 로봇을 대거 공개했다.


백 상무는 "현대차그룹이 신사업으로 로봇 자동화를 강조하는데 따라 이번 CES에서 자체 모델인 주차와 물류, 협동 로봇을 전시했다"며 "최근에는 H-모션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처음 선보인 만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CES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이미 산업 현장 곳곳에 물류로봇과 주차로봇, 협동로봇 등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는 수주를 확대하고 논캡티브(비계열 물량) 판매를 늘리기 위해 새 브랜드 'H-모션'을 론칭했다. 백 상무는 "일반 고객 비중이 워낙 소규모인 탓에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새 브랜드를 통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2030년 그룹사와 일반 고객 비중을 50 대 50으로 하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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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다크팩토리 구현을 위해 2028년까지 물류시스템 입고부터 출하까지 완전 무인 자동화 기술의 개발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백 상무는 "현대위아 창원공장에 우선 해당 기술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라며 "2028년 다크팩토리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백 상무는 "현대위아는 현장에서 설비 자동화를 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헤리티지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로봇을 개발했고, 그 로봇으로 자동화를 구현 중"이라며 "특히 공장에서의 물류 자동화에 집중하고 있는데, 일반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 등의 협업으로 그룹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위아의 물류 로봇은 현재 약 450만대가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주차로봇의 경우 45세트가 투입됐는데, 실제 제조 부분에서 효율을 높여주고 있다는 게 백 상무의 설명이다. 그는 "주자로봇 도입으로 효율이 약 27% 늘었으며, 물류는 공장별로 다르지만 통상 20% 가량 효율을 상승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예컨대 현대차그룹이 이번 CES에서 전시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AMR는 라이다를 이용한 자율주행과 QR코드 인식을 통한 가이드 주행이 가능한 AMR은 필요에 따라 차상장치(탑 모듈) 부착이 가능하다. 또 물품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리프트'와 물건 방향을 바꾸는 '턴테이블'이 가능하다. 물류 로봇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총 290대가 투입됐다. 백 상무는 "해당 로봇 투입으로 자동화율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며 "사람을 대체한다기 보다,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 위주로 투입하며 현장의 안전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번 CES에서 글로벌 고객에게 처음 공개된 주차로봇은 한 쌍이 차량 하부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리는 방식이다. 최고 초속 1.2m로 최대 3.4t의 차량까지 들어서 움직일 수 있다. 해당 로봇은 팩토리얼 성수에서 몇 달 간 한시 운영한 바 있다. 특히 현대위아는 최근 현대건설,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주차로봇 공급을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대위아는 현재 2500억원 수준인 자동화 사업 매출을 2028년까지 4000억원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무인지게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추후 모바일피킹로봇(MPR)도 개발 후 양산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이 바퀴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이세정 기자)

백 상무는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고객 니즈 맞춤형'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그는 "중국에 하이크나 긱플러스라는 회사가 있는데, 원가적인 부분에서 경쟁이 힘들다"며 "하지만 중국은 범용화된 표준 모델을 대량으로 찍어내는 반면, 현대위아는 커스터마이징으로 능숙하게 대응하는 것이 강점이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백 상무는 "로봇과 물류 자동화는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이지만, 자체 모델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물류 로봇이라는 제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의 현장을 개선시키고 효율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여기에 우리 로봇으로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중국이나 저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는 로봇과 SF 사업실로 구분된다. 로봇 사업실은 물류 로봇 등을, SF 사업실은 전동화 모터나 자동화 설비 리프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의 궁극적인 방향성은 설비 자동화와 로봇 자동화의 통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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