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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최광석 기자
2026.01.05 17:59:06
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비전…'1품 1조' 블록버스터 실현 가속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2026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제공=대웅제약)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대웅제약이 의약품 중심의 치료를 넘어 전 국민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관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선포했다. 병원과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예측·예방·진단·치료·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웅제약은 5일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지난해 성과 공유와 함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가 이룬 성과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이는 일의 본질을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임직원들의 치열한 태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등 혁신신약의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은 글로벌 2상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1상에 진입했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는 1만3000여 병상에 공급되며 국내 스마트 의료 환경 확산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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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026년을 혁신의 변곡점으로 삼아 전 국민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관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4시간 전 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병원과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예측부터 사후 관리까지 포괄하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나아가 AI 기반 R&D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1품 1조' 블록버스터 비전 실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대표는 또 조직이 함께 지향해야 할 미래의 모습으로 '직원의 행복'을 꼽았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그간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보상 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타부서 이동을 통해 직원이 스스로 적합한 직무와 조직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경력개발제도(CDP)와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지원 등 성장 중심의 제도를 고도화해 왔다. 


아울러 대웅지킴이 프로그램과 통합 건강 플랫폼 등 임직원의 건강을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 대표는 "장애물을 만났을 때 핑계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으로 삼는 정글도 정신이 필요하다"며 "미친 듯이 학습하고 절실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몸부림치는 실천만이 위대한 결과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그 길에 회사는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출근하는 아침이 설레고, 미래와 건강 걱정 없는 회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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