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준우 기자] 클린테크 전문기업 이도가 공공 인프라 운영 분야에서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낸다. 민자도로에 머물지 않고 대규모 공공터널 운영관리 계약을 따내며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도는 5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전국 8개 권역, 총 71개 공공터널에 대한 전기안전관리 및 시설관리 업무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서울·경기, 강원, 충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부산·경남 등 전국 주요 거점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서울경기본부 광암터널 등 4개소, 강원본부 진부1터널 등 11개소와 강릉5터널 등 14개소, 삼마치터널 등 9개소, 충북본부 문경새재 터널 등 8개소, 대전충남본부 운산터널 등 2개소, 광주전남본부 초암산터널 등 12개소, 부산경남본부 대동1터널 등 11개소다.
이도는 향후 3년간 해당 공공터널에서 전기안전관리, 조명·환기·통신설비 유지관리 등 전기시설 전반의 운영을 맡게 된다. 기존에 운영 중인 경기 금광터널, 강원 왕산터널, 전북 무풍터널 등 5개 사업장을 포함하면 공공터널 운영 사업장은 총 13곳으로 늘어난다.
이번 수주는 민자도로 중심이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공 인프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도는 서부내륙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울산대교 등 총 16개 민자도로와 장대 터널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통합운영 사업자다. 여기에 공공터널 운영 자산을 더하며 장기·반복 수익 구조를 공고히 했다.
이도는 향후 공공터널을 시작으로 교량, 지하차도 등 공공 교통 인프라 전반으로 운영 자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자와 공공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현금흐름 안정성과 중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3~5년 주기로 갱신되는 민자 운영 계약을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연장해 왔다. 이도의 운영 기술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발주처가 직접 평가한 결과"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인프라 전문 운영사로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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