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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 이도에 3000억 구조화 투자…IPO 속도 내나
이슬이 기자
2025.12.04 15:34:08
재무구조 개선·환경 및 인프라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 지원
이도 폐기물 처리 사업장 전경(제공=이도)

[딜사이트 이슬이 기자] 국내 구조개선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가 ㈜이도에 3000억원 규모의 구조화 투자를 추진한다. 이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환경·인프라 사업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공개(IPO) 및 사업부 분할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이도는 ▲환경 ▲인프라 ▲골프 및 레저 ▲부동산 부문에 대한 전문 O&M(운영·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는 클린테크(Clean Tech) 중견 기업이다. 전국에 사업장 141개를 두고 있으며 26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환경사업 부문은 전국적인 풀 밸류 체인(건설폐기물, 소각, 매립, 신재생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인프라 부문은 민자도로 O&M 1위 사업자로 회사 내 핵심 사업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도는 설립 이후 골프·레저와 부동산 부문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자산 매입에 따른 차입이 늘어나며 금융비용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여기에 기존에 유치한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만기 도래가 겹치면서 큐리어스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해 구조화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큐리어스파트너스는 최소 EBITDA 달성과 순차입금 감소, 콜·풋옵션 등을 조건으로 설정해 투자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금 회수는 IPO 또는 사업부 분할 등을 통해 진행할 예정으로 전체 투자 기준 내부수익률(IRR) 약 13%, 펀드 기준 약 19%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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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는 비핵심 자산 매각과 신규 설비 투자를 병행해 재무지표 개선과 핵심 사업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9월에는 골프장 클럽디금강을 약 905억원에 매각해 자산 조정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큐리어스파트너스는 2016년 설립 이후 스페셜시추에이션(Special Situation) 기업의 재무·사업·지배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투자전략을 일관되게 수행해온 PEF 운용사다. 회사는 회생절차 진행 중이었던 성동조선해양, 성운탱크터미널 등에 투자해 영업 정상화를 통한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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