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유나이티드제약과 환인제약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자사주)을 맞교환한다. 여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18일 자사주 95만475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2만원으로 총 191억원 규모다.
자사주 거래 상대방은 환인제약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먼저 환인제약과 10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교환한다. 유나이티드제약과 환인제약이 주고받는 자사주는 각각 51만9750주, 90만주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또 한국바이오켐제약에 43만5000주를 매각한다. 금액으로 총 87억원 규모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유나이티드제약의 자사주는 기존 189만2187주에서 93만7437주로 절반 이상 감소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전략적 제휴 및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협력 관계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고려해 환인제약을 거래 상대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타 특수관계자인 한국바이오켐제약과의 거래는 원료 공급 및 제품 생산 등에서의 사업협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목적이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지속적인 사업 협력관계 구축 목적의 자사주 교환 및 처분"이라며 "장외처분을 통한 시장가격 수준의 거래이기에 주식가치 희석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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