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국제약품과 34억 규모 자사주 교환
'자사주 소각' 상법 개정안 대비 목적…"사업 협력 관계 구축"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일동홀딩스와 국제약품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자식(자사주)을 맞교환한다. 이번 자사주 교환은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동홀딩스는 자사주 24만831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당 처분 가격은 1만3650원으로 총 34억원 규모다.
자사주 거래 상대방은 국제약품이다. 국제약품은 일동홀딩스에 자사주 79만7330주를 넘긴다. 해당 물량은 총 35억원 수준이다.
일동홀딩스는 이번 자사주 교환이 전략적 제휴를 통한 지속적인 사업 협력 관계 구축 목적이라고 밝혔다. 국제약품 측도 영업 유통망 상호 공유를 통한 매출 채널 다변화, 사업 포트폴리오 상호 보완 및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동홀딩스를 자사주 처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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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최근 여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도 나온다. 해당 법안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다.
한편 양사는 이번 거래로 보유 중인 자사주를 전량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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