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경동제약과 환인제약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자사주)을 장외에서 맞교환한다. 양사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각 사가 동일한 금액의 자사주 규모를 상호 이전하는 형태다.
경동제약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77만4257주(2.5%)를 주당 6060원에 장외에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 금액은 총 46억9200만원이며 거래는 오는 12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처분 사유는 환인제약과의 중장기 전략 파트너십 구축이다. 회사는 "여러 후보사 검토 끝에 사업 연관성과 상호 시너지가 가장 높은 환인제약을 교환 상대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처분 대가로 경동제약은 환인제약이 보유한 자사주 4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장내 매도가 아닌 장외 직접 대체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동제약의 자기주식 계좌에서 환인제약의 증권계좌로 주식이 이동하는 형태다.
경동제약의 처분 전 자기주식 보유 수량은 380만8396주로 발행주식 대비 12.38%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해당 지분 중 일부만 이동하는 구조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처분 규모는 전체 발행주식의 2.5% 수준이며 상호교환을 통한 전략적 협력 목적이기 때문에 희석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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