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진리 기자] 농협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259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312억원으로 31%(2834억원) 급감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비이자이익 확대, 건전성지표 개선 등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1조57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NH투자증권 7481억원, 농협생명 2109억원 등도 고른 실적을 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NIM 감소세 지속, 보험 손해율 상승 등 부정적 요인이 있었으나,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반한 유가증권 운용손익과 인수자문·위탁중개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성장이 3분기 견조한 실적 견인했다는 게 농협금융 측의 설명이다.
이자이익은 NIM 하락으로 6조186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2%(205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20.6%(3203억원) 증가한 1조8766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수료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손익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사업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그룹 비이자이익 성장을 주도하며 시장 내 지위를 강화했다. 대내외 경기 변동성에 대비해 리스크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한 결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개선되며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했다.
올해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9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81억원(27.6%)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 0.60%, 9.48%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던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고 농업·농촌 가치 제고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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