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AVCJ 프라이빗 에쿼티&벤처캐피털 어워드 2025'에서 '엑시트 오브 더 이어(Exit of the Year) 스몰캡'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VC가 해당 부문 최종 후보로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VCJ 어워드는 아시아 사모펀드(PE)·VC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수상자는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업계 종사자들의 공개 투표를 절반씩 합산해 결정된다. 특히 엑시트 부문은 투자금 회수(엑시트) 규모와 수익률, 전략적 성과 등을 종합 적으로 평가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3D 디지털 패션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에 대한 투자와 엑시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후보에 선정됐다. 이 부문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인베스트코프 ▲어드밴티지 파트너스 ▲포텐티아 캐피털 ▲알레그로 펀즈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투자사들이 후보에 올랐다.
클로버추얼패션은 3D 패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뉴욕, 런던, 도쿄 등 전 세계 12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일찍이 포착해 2014년 첫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 10년 만인 지난해에는 엑시트를 통해 우수한 투자 성과를 거뒀다.
VC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VC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한국 모험자본 생태계가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AVCJ 어워드의 최종 수상자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공개 투표를 거쳐 시상식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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